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이 세상 역사의 궁극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확실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그 성경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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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과 배우자의 선택과 결혼


 

  사람의 일생에 있어서 성공과 실패, 행복과 불행을 좌우하는 일에 가정만큼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이 없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정의 핵심을 이루는 부부 관계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바르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업을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과 돈을 아낌없이 들이면서, 결혼 관계를 위해서는 별다른 구체적 준비 없이 결혼 생활로 들어가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가정이 파괴되는 여러 가지 원인이 많이 있지만, 아마도 가장 큰 원인은 이 중요한 사실에 대한 무지(無知)와 무준비(無準備)라고 해도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무슨 일이든지 그 일에 대하여 잘 모르면 성공을 기대할 수 없고, 준비하지 않고서는 일이 잘 되기를 바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결혼에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 진정한 행복의 요소
 

  □ 행복이라는 것
 

  행복한 결혼의 열쇠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하여 먼저 행복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행복은 어떤 것입니까? 피상적으로 생각한다면 돈이 넉넉하고 행복하고, 바라는대로 물질이 있으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우리의 실제 경험은 그러한 생각에 쉽게 동의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돈이나 물질이나 열망하던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 우리의 행복에 기여하지 않는 것이 아니지만, "행복의 가장 큰 요소인 안정"인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안정」이라고 하는 기초 위에서만 「행복」이라고 하는 집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지진으로 흔들리는 지면 위에는 집을 지을 수가 없습니다. 안정은 균형진 관계에서 오는 것입니다.

 

생각할 문제

 1. 사람의 행복과 불행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무엇인가?
 2. 직업의 선택과 배우자의 선택,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

   

  ● 행복한 부부의 조건
 

  □ 행복한 부부
 

  그러므로 부부가 행복하려면 원만한 관계가 유지되는 균형진 부부, 조화되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신체적으로나 지적으로나 성격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부부가 서로 조화되지 않고는 행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부부된 사람들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서로 조화되기를 힘써야 할 것이고, 배우자를 찾는 이들은 이 점의 중요성을 충분히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동시에, 자기와 조화될수 있는 사람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전에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할 일은 나 자신이 조화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자기 준비가 첫째라는 말입니다.
예외도 있기는 하지만, 사람이란 대부분 자기가 준비된 만큼의 자격을 갖춘 상대를 만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첫째로 중요한 일은 [자기 준비]입니다. 자기가 평생을 두고 후회 없이 사랑하고 존경할 수 있는 배우자를 맞이하기를 원한다면, 먼저 나 자신이 평생을 두고 사랑을 받을 만하고 존경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되라는 말입니다. 성실한 배우자를 원하십니까? 단신 자신이 먼저 성실한 사람이 되십시오. 순결한 배우자를 원하십니까? 당신 자신의 순결을 지키십시오. 고결한 신앙인을 평생의 배필로 삼으시렵니까? 예수님을 진실되게 믿으십시오. "
슬기로운 아내는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느니라"(잠언 19:14)고 성경에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성실한 남편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생각할 문제

 3. 행복이라는 집의 기초는 무엇인가?
 4. 이상적인 배우자를 만나기 위한 기본 요점은 무엇인가?

 


 

  ● 사춘기-자연스러운 것
 

  남녀를 물론하고 사람은 사춘기에 접어들면 신체적, 정서적 격변을 경험하게 되고, 이성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됩니다. 성숙한 남녀가 이성에 대하여 생각하고 그리워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며, 당연하고 바람직한 일입니다. 그것은 조물주가 인생에게 주신 선물이며 특권이고 본분입니다. 문제는 그러한 본능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식욕의 본능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먹는 일은 사람이 당연히 하여야 할 일이고 특권이며, 먹지 않으면 사람은 건강도 생명도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반면, 제 것이 아닌 것을 먹으면 그것은 도적질이 되고, 해로운 것을 먹으면 건강에 해를 입습니다. 이성문제도 꼭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은, 남자나 여자나 하나로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창조의 역사를 보면, 창조주께서는 먼저 아담을 만드시고 다시 아담의 갈비 하나를 취하셔서 그것으로 하와를 만드셨습니다. 그러므로 이 둘은 합해서 하나가 되어야만 완전해집니다. 영어로, 남편이 아내를 부를 때 "베터 하프"(Better Half-더 나은 반쪽)라고 하는 것은 여기서 유래된 것입니다. 남자와 여자 서로가 서로를 필요로 합니다. 그래서 서로 맞는 짝을 찾아서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성경에서는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세기 2:18).

 

생각할 문제

 5. 모든 남녀가 좀더 성숙해지기 위해서 거쳐야 하는 과정은?
 6. "베터 하프"의 뜻은 무엇인가?

 

  ● 사랑-배우자 선택 제1요소
 

  □ 배우자의 자격

  남자나 여자나 장차 자기의 배필될 사람에게서 꼭 확인해야 할 첫번째 특성은 [사랑]입니다. 배우자는 사랑하는 사람이어야 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이유없이 좋은 사람,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 그 곁에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흐뭇해지고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결혼은 단순해야 합니다. 다른 목적이나 의도가 섞여서는 좋지 않습니다. 가령, 나는 좋아하지 않지만 그의 처지가 하도 딱해서 결혼을 해 준다든지, 나는 결혼을 할 생각이 없지만 부모님이 원하셔서 한다든지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결혼은 본인 중심이어야 하고 주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목적이지 수단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위의 조건을 기초로 하되 동시에, 나의 가족들도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십시오, 결혼은 내가 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가족들과도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나와의 결혼으로 나의 가족의 일원이 되고, 나의 가족 한 사람 한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게 되니까요.

 

  ● 신뢰심이 필요함
 

  배필될 사람 속에 꼭 있어야 할 두번째 요소는 「신뢰」입니다. 적어도 나의 배필은 나와 하나가 되어서 평생을 살아가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의심하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세상은 거친 바다고 인생은 항해입니다. 그래서 일생 동안 함께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풍파를 만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입니다. 평소에는 믿을 수 있었는데 시련이 닥치니까 믿을 수가 없더라고 할 사람은 곤란합니다. 온 세상 사람들이 다 의심하더라도 서로는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찾으십시오.
서로가 신뢰한다는 점에 있어서 부부가 같은 종교를 갖는다는 것은 특별히 중요합니다. 인생 태도, 가치관, 생애의 목표를 좌우하는 일에 종교만큼 영향을 끼치는 것은 없습니다. 신앙이 다르면 불가불 인생의 목표가 다르게 되고, 목표가 같지 않으면 가치관이나 인생 태도는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인생의 요소들이 서로 같지 않으면 부부 사이에 갈등이 빈번하게 되고 일치감과 화평은 있을 수가 없게 됩니다. 목적이 같지 않으니 인생의 여러 국면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할 문제

 7. 배우자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8. 그외 다른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가?

 

  ● 상호 존경
 

  셋째로, [존경]은 부부에게 꼭 있어야 할 필수 요소입니다. 사랑하며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존경받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외면적인 교육이나 교양에서 뿐만 아니라 인격적인 것도 없이, 사람은 인격적인 존재이므로, 우리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을 존경해야 합니다.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라"(로마서 12:10)고 성경에도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자기 자신이 남에게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지 우리 모두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자기 가족들에게, 특히 자기 배우자나 자녀들에게 계속 존경을 받을 만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일입니다. 부부 서로간에도 그렇지만, 자녀들이 계속 존경할 수 있는 부모가 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 이성 교제의 필요성
 

  자기와의 이상적인 결혼 상대를 택하기 위해 이성간에 교제를 나누는 일은 결혼을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중매인이 몇 번 왔다갔다 하다가 양가 부모가 몇 번 만나고, 본인들의 의견은 아랑곳없이 결혼하고 부부가 되어서 사는 그런 시대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고서도 서로 의지하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가 변했고 남녀들의 의식이 변했습니다. 그러므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합니다.
 

생각할 문제

9.
10.

인생의 가치관과 목표 설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남녀 간에 누가 누구를 먼저 존경해야 하는가?

 

  ● 일반 교제와 특수 교제
 

  결혼은 중매인이나 부모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택도 내가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성간의 교제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사귀어 보는 것입니다. 이 교제는 [일반 교제]와 [특수 교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만 교제는 꼭 필요합니다. 서로가 남자나 여자라는 의식 없이 하나의 사람으로서 일반적인 경험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정이 들었다든지 좋아한다든지 하는 것 없이 말입니다. 이 단계는 이성으로서의 교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교제이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부담없이 사귈 수 있는 건전한 기회들이 필요합니다. 학교라든지 어떤 써클이라든지 4H 클럽이라든지, 자기 향토를 위한 봉사 단체같은 그룹 속에서 폭넓은 인간적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 폭넓은 교제의 필요성
 

  위장과 허세를 벗어 버리고 현실에 직면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밝고 건전한 여건 속에서 젊은이들이 스스럼없이 사귀고 생애의 반려자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기성 세대의 적극적인 의무이자 책임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그릇된 교제가 있습니다. 어른들의 눈을 피해서 이루어지는 그늘지고 음침한 교제는 불건전합니다. 불행한 결혼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을 교려해 보면, 교회는 남녀 교제에 있어서 꽤 이상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남녀 교제를 목적으로 교회에 출석해서도 안 될 것이고, 교회라고 하는 곳이 전혀 부작용이 없는 곳도 아니긴 하지만, 올바른 생각을 가진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신앙하며 이성간의 건전한 교제를 나누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그러한 면에서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은 아주 이상적인 일입니다. 우선, 젊은이들이 사춘기에 이르기전, 아직 이성에 대한 의식이 생기기 전부터 자연스럽게 사귈 수 있으니 좋고, 그러한 관계에서 서로가 자라서 사춘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게 「일반 교제」를 경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교회 생활은 지속적이고 다방면에 걸쳐 전개되므로, 서로의 성격적 특성이나 인격 구조를 여러 면으로 살필 수 있으니 좋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훌륭한 지도자들의 정성어린 보살핌 속에서 교제를 나눌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이 흩어지기 쉬운 사춘기에 하나님께서 감화하심으로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생각할 문제

 11. 일반 교제라고 하는 것은 무엇일까?
 12. 일반 교제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 

 

  ● 특수 교제 시작
 

  □ 특수 교제
 

  이러한 여건에서 어느 개인에 대한 확신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특수 교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때까지 평범하게 인간적으로만 사귀어 오던 젊은이들이 이제는 결혼이라는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좀더 개별적이고 사려 깊은 차원에서 서로의 자격을 검증하는 것입니다. 고정적인 교제(Attached Date), 즉 「특수 교제」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꼭 거쳐야 할 두 가지 과정이 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가정을 원하시거든, 평생토록 변함없이 아이들의 존경과 사랑을 계속 받을 수 있는 배필, 외출할 때에나 그럴듯한 자리에 동반해서 나가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떳떳하게 생각할 수 있는 그러한 반려자를 진정으로 원하시거든, 다음의 두 가지 점을 꼭 유의하십시오.

 

생각할 문제

 13. 특수 교제란 무엇인가?
 14. 특수 교제를 시작하기 전 꼭 필요한 단계는? 

 

  ● 어른의 조언은 필수적임
 

  첫째는, 일반 교제에서 특수 교제로 접어들기 전에, 꼭 믿을 만하고 존경하는 지도자에게 의견을 물으십시오. "저는 아무개가 맘에 들어서 교제를 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조언을 구하면 경험이 많은 선배의 입장에서 그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인물평을 해줄 것입니다. 그것도 한 분만 아니고, 가능하면 몇몇 분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이렇게 해서 상대방에 대한 확실한 동의를 얻으십시오.

  ● 약혼 기간 중 주의 사항
 

  둘째는 특수 교제로 들어가더라도, 심지어는 약혼식을 올렸더라도, 결혼식을 하기전까지는 교제는 교제이지 결혼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한계를 분명히 지키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나 하나님 앞에 숨기거나 부끄러워할 것 없는 의젓한 신사도를 지키십시오. 자신의 존엄성을 위해서, 마침내 결혼을 해서 평생을 함께 살 궁극적인 배우자를 위하여 그렇게 하십시오. 이 가정에서 지킬 것을 지키지 못하면, 비록 그 상대자와 결혼을 하더라도, 존경할 수 없는 사람, 믿을 수 없는 사람이 되어서 함께 살아가는 동안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갈등이 생기고, 꿈과 생기를 잃은 가정이 되기 쉽습니다.

  ● 특수 교제 기간 중 확인사항
 

  특수 교제 기간 동안 확인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그가 나를 사랑하고 좋아하는 것이, 참 사랑인지, 참 사랑인지 맹목적인 정열인지를 가려 볼 수 있는 눈이 필요합니다. 그가 결혼하려고 하는 동기가, 혹시나 자기의 현재 환경에 대한 부적응에서 오는 것이 아닌지도 살피면서, 그가 나에게 충분히 적합하다는 것이 확인되기까지는 결정을 기다리는 것이 현명합니다. 서로 장점만 보이려고 하기 보다는 솔직하게 자신을 나타내어서 있는 그대로를 보이고 또 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런 면에서 그 교제를 그만두더라도 아무에게도 부끄럽지 않고 서로 다른 상대를 찾을수 있는 깨끗하고 떳떳한 교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혹시 결혼 날짜를 받아 놓고 모든 결혼 준비가 다 된 후에, 결혼을 해서는 안 되겠다고 판단되면 그 때에라도 결혼을 취소해야 합니다. 체면에 못 이겨서 결혼을 하고 일생 후회하기 보다는 파혼하는 것이 몇 배 낫습니다. 결코 조급하게 서두르지 말 것이며, 혹시 상대방이 서두른다면 더욱 조심해서, 그럴수록 상대방을 확인할 때까지 지체시키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생각할 문제

 15. 약혼 기간 중에 주의해야 할 점들은 무엇인가?
 16. 약혼을 했으면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결혼해야 하는가? 

 

  ● 요셉의 모본
 

  □ 요셉의 신사도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인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아실 것입니다. 그가 마리아와 약혼 관계에 있을 당시, 정숙한 처녀로 믿었던 마리아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비통한 고민에 빠집니다. 기도하며 심사 숙고한 끝에 그는 파혼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 당시의 법대로 한다면 그는 배반한 약혼녀 마리아를 돌로 쳐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보면, 그는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고자"(마 1:19)했습니다.

  ● 교제를 그만둘 때
 

  모든 신사 숙녀들은 요셉에게서 배워야 합니다. 교제 관계를 끊을 때에 그 책임을 상대방에게 돌리지 마십시오. 비록 상대방에게 원인이 있더라도 상대방의 명예를 최대한으로 지켜주는 덕성이 필요합니다. 모든 책임과 비난을 상대방에게 씌우고, 나만 모면하려고 하는 처사는 비겁한 일이고 비신사적인 일입니다. 그대가 참으로 신사이거나, 숙녀이거든 당당하게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고, "그는 훌륭한데 내가 부족해서 일이 이렇게 되었다"고 신사, 숙녀답게 말하십시오.
 "요셉은 저를 드러내지 않고 가만히 끊으려고" 했습니다.

  ● 결혼식은 단순하게
 

  □ 결혼식
 

  결혼식은 되도록 단순하고 간결하도록, 허례를 배제하고 경제적으로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계획하면 좋습니다. 결혼식은 일생에 단 한 번 경험하는 큰 경사인 것이 사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화려하게 크게 벌여야 뜻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럴수록 소박하고 진실되게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생각할 문제

 17. 교제 관계를 끊을 때 그 책임을 누가 지는 것이 좋은가?
 18. 결혼 예식은 어떻게 치르는 것이 좋은가? 

 

  ● 결혼식의 문제 - 허세, 허영
 

  요즈음 우리의 실정으로는 허세가 큰 문제입니다. 거짓이 우리속과 주변에 속속들이 배어 있습니다. 사고 방식을 위시해서 언어, 복장, 주택, 식생활, 생활 양식 등 온갖 것에 허세와 거짓이 침식하고 있습니다. 과감하게 진실로 돌아가야 합니다. 정직으로 인생을 꼴지어 가야 합니다. 분수에 맞게 사는 겸손과 슬기를 가집시다. 정도에 맞게 합시다. 보란듯이 결혼식을 하고 분에 넘치는 신혼 여행을 하기 보다, 결혼 후의 생활에 보탬이 될 알차고 실속 있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 행복한 가정 생활에 더욱 실제적으로 이바지합니다.
  일생에 한 번이라는 미명 하에 이것저것 갖추다보면, 본의 아니게 부담과 부채까지 지게 되어서, 새 살림에 그늘과 눈물의 씨앗을 심게 될 수도 있습니다. 높은 이상을 지니되 두 발은 현실이라는 대지를 디디고 착실히 살아 나가야 합니다. 사치나 허영, 체면보다는 알뜰하고 건실하게, 그러면서도 꿈과 아름다움을 잃지 말고 살아갈 시발점인 결혼식을 간소하고 산뜻하게 준비해 보십시오. 두 분과 양가에 흐뭇하고 만족과 기쁨이 될 특별한 날이 되게 준비해 보십시오.

 

생각할 문제

 19. 오늘날 세상에 편만해 있는 허세, 어떤 문제를 야기시키는가?
 20. 사치와 허영을 배제한 알뜰한 결혼식은 어떻게 하는가?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공부하신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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