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이 세상 역사의 궁극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확실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그 성경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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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과 부부의 의무와 특권



  ● 결혼 후의 실망과 불화
 

  인생에 있어서 결혼처럼 아름답고 달콤한 부분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알게 되고, 정이 들고 사랑이 깊어져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고 첫 사랑의 불꽃을 태웁니다. 밀월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정말 감미로운 신혼의 출발입니다. 일평생 가장 꿈같은 시절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불행하게도 밀월의 시간이 채 끝나기도 전, 결혼 초부터 그 달콤했던 꿈이 깨어지기 시작하는 일이 종종 일어납니다. 연애시절에 그렇게도 멋지고 아름다워 보이던 애인은 천사도 아니고 선녀도 아니고 너무나도 평범한 한 사람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연애 시절에는 나타나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던 결함들이 자주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실망이 생기고 충돌이 일어나고 조그만 불화가 밀려옵니다. 심지어는 미워지기까지 하는 것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결혼한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사랑이란 이런 것인가요? 결혼의 꿈은 그렇게도 허무한 것입니까? 현실을 모르는 철부지 이상주의자들의 일장 춘몽인가요? 그 아름답고 달콤한 신혼의 분위기와 감정과 기분이 물거품이나 구름처럼 그렇게 쉽사리 끝나지 않고 인생이 다하는 날까지 지속되는 방법은 없을까요? 있습니다. 다음의 비결을 잘 읽어보시고 실천해 보십시오. 많은 부부들이 이 방법을 따라서 그러한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신혼 시절 뿐만 아니라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기까지 밀월을 즐기고 있습니다.

 

생각할 문제

1. 신혼의 아름다운 분위기가 오래 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2. 부부의 관계가 언제나 행복하고 만족스러울 수는 없을까? 

 

  ● 행복한 결혼 생활의 연료
 

  1. 사랑의 불꽃을 계속 태우라
 

  무슨 불이든지 연료가 계속 공급되지 않으면 꺼집니다. 불이 계속 타기를 원하면 연료를 계속 공급해야 합니다. 난로로 비유하면 불이 꺼지기 전에 장작을 계속 집어 넣는 것입니다. 결혼 전, 연애시절의 감동과 생기, 친절과 배려를 계속 유지하면서, 현실 생활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현실 생활이 아무리 힘이 들고 피곤하더라도 서로간에 다정하고 부드러운 말고 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생각만 해서는 안 됩니다. 말로 표현하고 행동으로 나타내야 합니다.

 

  ● 남편의 신사도
 

  남편은 우선 남자다워야 합니다. 남자답다는 것은 무뚝뚝하고 무례한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여성에게 친절하고 사려 깊은 것이 남자다운 것입니다. 중세기의 기사도, 거기서 파생된 신사도가 바로 그러한 것입니다. 아내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면서 그를 기쁘게 해 주고 삶의 보람을 체험하도록 항상 끊임없는 배려를 해 주어야 합니다. 여성으로서의 예민함과 연약함에 대하여 늘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아내를 인격적으로 존중하면서 그를 기쁘게 해 주고 삶의 보람을 체험하도록 항상 끊임없는 배려를 해 주어야 합니다. 여성으로서의 예민함과 연약함에 대하여 늘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 주어야 합니다. 아내의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 아내를 위하여 꽃을 사들고 귀가하는 것은 아주 멋진 일입니다. 집에서 여러가지 잡다한 일과 아이와 온종일 씨름한 아내의 처지를 생각하면서, 직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애기를 보아 주고 기저귀를 갈아 주고 하는 일은 용감한 기사도의 모습입니다. "아빠가 자녀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아이들의 엄마를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잊지 마십시오.
아내의 최대의 특성은 여성이라는 점입니다. 아내는 지금의 그 이름이 아니었더라도 아내일 수가 있었을 것이고, 다른 얼굴이었을지라도 아내가 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성이 아니었다면 아내가 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말의 핵심은, 여자는 항상 여자다움을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혼하 이후에 여성다움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남편에게 결혼하기 전과 같이 계속해서 매력적인 여성이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그 노력을 계속 기울여야 됩니다. 몸을 단장하는 일은 아내된 여자에게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화장과 사치스러운 의복에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되겠지만, 대하는 사람들, 특히 자기 남편에게 상쾌한 느낌을 주도록 몸단장을 하는 것은 여성의 의무이자, 여성 자신의 입장에서는 삶의 기쁨이 되어야 합니다.

  ● 여성의 건강한 매력

  여성다움의 매력은 특히 남편에게 대하여 아내가 가져야 할 특성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남편이 집에 있을 때에도 세수도 제대로 안하고 있다가, 외출할 때에는 몸치장에 요란하게 열을 올리는 것은 그 동기부터가 의심스러운 일입니다. 바깥 어디에 남편보다 더 소중한 사람이 있습니까? 차라리 외출시에는 단순하게 치장을 하고 남편의 퇴근 시간에 맞추어 보다 매력 있게 단장을 하는 것이 합당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아울러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진정한 매력은 몸치장보다도 아름다운 건강, 그리고 덕스러운 품성에 있다는 점입니다.

  2. 서로 존중하라
 

  남녀 빈부 귀천을 막론하고 사람은 다 인격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인격적인 대접을 받아야 만족할 수 있고 제대로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고기는 물 속에서만 살아갈 수 있는 원리와 똑 같은 것입니다. 특히 부부의 경우에 그렇습니다. 사회 제도나 습관이나 전통을 초월해서 이것은 진리입니다.

 

생각할 문제

5. 결혼 여성은 집 안에서 몸 단장할 필요가 없는가?
6. 여성의 진정한 매력은 무엇인가? 


  ●
남자의 심리
 

  사회적 지위나 수입에 상관없이 남자는 남으로부터, 특히 자기 아내에게 존경을 받아야 살 맛이 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남자의 심리적 특성과는 조금 차이가 있겠지만 여자도 마땅히 남자로부터 존중되어야 합니다. 아내의 나이가 남편보다 어리고 교육 정도가 낮더라도 마땅히 아내는 남편의 존중을 받아야 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존경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부부가 서로 존경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 주어야 합니다. 마음으로 존경하고 태도로 존경고 말로 존경해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로마서 12:10).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립보서 2:3)라고 한 성경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자녀들도 인격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인격의 존중을 받으며 자라야 남의 인격을 존중할 줄 알고, 남에게도 인격의 존중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다 창조주의 작품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을 존경한다면 그분의 작품, 즉 사람도 존중해야 마땅한 것입니다. 사랑과 신뢰와 존경, 이 세 가지는 부부의 행복과 지속적인 신혼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입니다. 이중의 하나라도 없으면 신혼의 분위기는 깨어집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서로간에 진정으로 사랑하고, 철저하게 신뢰하고, 참으로 존경할 수 있는 부부가 되어야 합니다.

  ● 3. 불화 찌꺼기 제거 작업

  밤새 꺼지지 않고 탈 수 있었던 연탄불이 꺼지는 원인 중의 하나는 연탄 밑에 떨어져 쌓인 연탄재입니다. 쌓인 재가 연탄 구멍을 막아서 산소 공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불이 꺼지는 것입니다. 부부 사이의 사랑의 불꽃도 마찬가지 입니다. 사랑의 난로 밑에 재가 쌓이면 타오르던 불이 점점 약해져 언젠가는 꺼져 버립니다. 사랑의 난로에 날마다 쌓이는 재를 치워야 합니다.
 

생각할 문제

7. 부부가 서로 돌봐 주어야 할 인간의 기본적인 심리는 무엇인가?
8. 부부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세 가지 요소는 무엇인가? 

 

  ● 사랑의 불을 끄는 재
 

  그날 떨어진 재는 그날 치워야 합니다. 하루에 쌓여진 양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것이고, 하루 분량의 재를 치우지 않았다고 해서 그날 불이 꺼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이틀이 되고 이틀이 사흘이 되어 재가 며칠 쌓이게 되면 사랑의 불길이 아주 쉽게 꺼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재는 매일 치워야 하는 것입니다. 하루의 감정, 하루의 불쾌감, 하루의 불화 같은 것들은 그날그날 깨끗하게 정리하고 씻어 버리고 잠자리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아무리 속이 상해도 지나간 일을 들추어 되씹으며 상대방의 마음을 괴롭혀서는 안됩니다. 버린 재를 다시 끌어오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 여기 젊은 부부들을 위하여 마련된 [부부십계]가 있습니다.

  1. 나의 짝이 최고라고 생각하라.
  2. 매일 사랑을 표현하라. 항상 상대방에게 주라.
  3. 모든 것을 다 이야기하라. 잘못의 책임은 자신이 져라.
  4. 서로 칭찬하기를 잊지 말라.
  5. 문제는 잠들기 전에 해결하라.
  6. 부부만의 시간을 확보하라.
  7. 매일 함께 기도하라.
  8. 그리스도께 가까이 나아가라.

 

  ● 모든 것을 이야기하라
 

  하루의 생활 속에서 서로 마음에 거리끼는 것이나 마음에 남는 것이 있거든 "다 이야기 하십시오". 사소한 것이라도 다 이야기해서 아무것도 남는 것 없이 잠들도록 해야 합니다. 부부라 할지라도 개성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이해력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의견의 차이가 있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고, 때때로 갈등이 일어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생각할 문제

9.
10.

버린 재를 다시 끌어 온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부부 십계를 한번 암기해 보십시오. 

 

  ● 의견의 대립-정상적임
 

  이상적인 부부라고 해서 언제나 의견이 똑같은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의견의 대립이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의견의 대립이 있을 때 그것을 어떻게 처리하고 해결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의 성숙과 아름다움은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영글어 가는 것입니다. [다양성 속에서의 일치]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여기에 인생의 멋이 있는 것입니다. 아내라고 해서 남편에게 예속되지 않고 남편이라고 고집스럽게 자기 주장만 내새우지 않는 부부, 서로 소리가 다른 악기가 이중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는 부부, 이 얼마나 멋있는 인생입니까?

 

  ● 가장 소중한 사람
 

  부부 사이를 가로막거나 부부 사이에 개입되어 서로에게 거리감을 주는 것이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그 어떤 사람이라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결혼식 이후에는, 세상에서 내게 제일 중요한 존재는 나의 짝입니다. 세상에서 내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나의 남편이요, 나의 아내입니다. 부모도 아니고, 직장의 상사도 아니고, 어떤 친구도 아닙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면서 배우자에게 "나에게는 당신이 가장 소중한 사람"임을 확인시켜 주십시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사십시오.

 

  ● 매력의 여지
 

   4. 여지를 남기자

  '함축성', '여운' '깊이'라는 말을 좀 생각해 봅시다. 무엇이나 한계가 보인면 좋지 않습니다. 무엇이나 밑바닥이 드러나면 매력이 없어집니다. 싫증이 납니다. 주머니 속의 용돈도 그렇고 지식도 그렇습니다. 무엇인가 좀 여지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마음이나 인격은 더더욱 그런 것입니다. 사람이란 이미 있는 것에 대해서는 싫증을 느끼고 없는 것에 대하여 매력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생각할 문제

11. 부부의 의견이 항상 일치할 수 있는가?
12. 세상에서 나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은 무엇인가? 

 

  ● 매력을 유지하라
 

 부부는 서로가 서로에게 계속해서 매력적인 면을 소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라 할지라도 서로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그 무엇인가를 자기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이 아주 바람직한 일입니다. 예를 들자면, 무던운 여름날 가족끼리만 있다고 해서 여자가 너무 많이 노출된 옷을 입거나 단정치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썩 좋은 일이 아닙니다. 어떤 문제에 봉착했을 때 본인의 모든 성격을 송두리채 바닥까지 보여 주는 것보다는 좀 인내하고 침묵하며 여지를 남겨 두어야 매력이 있는 것이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무엇인가를 추구하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진주는 숨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력이 있는 것입니다. 자신의 모습을 진주처럼 가꾸어 나가십시오. 숨길 것을 숨겨서 무엇인가 여운을 남겨 두십시오. 정직하지 말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상대방의 관심을 계속 끌 수 있는 어떤 매력적인 부분을 간직하라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계속적인 추구의 대상이 되라는 말입니다. 그래야 인생에 생기가 있고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 남편의 외도
 

  남편이 외도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크게 잘못된 일입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아내들은 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아마도 가장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원인은 아내가 매력을 잃는 것입니다. 말이나 행동이나 삶의 모습에 더이상 볼 것이 없는 바닥이 보이는 것입니다. 전혀 변화도 없고 발전도 없는 아내와 무미 건조한 가정에 대해 남자가 권태를 느끼게 됩니다.
  그러한 상태에서 주변에 한 여인이 나타납니다. 이것 저것 따져 보면 특별한 사람도 아니고 큰 매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 어떻게 보면 자기의 아내보다 훨씬 못한 사람인데 이상한 매력이 있어 보입니다. 그것이 무슨 매력인가요? 생소하다는 것입니다. 미지의 여성이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생소하고 미지의 부분이 많다는 바로 그것이 저항하기 어려운 매력이 되는 것입니다. 남자의 외도를 변호하자는 것도 아니고 외도하는 남편을 두둔 하자는 것도 아닙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찾아서 그러한 비극을 예방하자는 것입니다. 
 

생각할 문제

13. 상대방에게 계속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14. 무책임한 남편의 외도, 무엇이 문제인가? 


  ●
내면의 아름다움
 

  여성의 매력은 아름다움입니다. 용모의 아름다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모보다 훨씬 더 강력한 매력은 내적인 아름다움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건전하고 안정된 정신, 너그럽고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 이러한 것들이 매력의 원천입니다. 용모의 아름다움이란, 내적인 세련과 아름다움에서 우러나오는 것이 아니면 오래 가지 않습니다.

 

  ● 단호한 태도가 필요함
 

  □ 혼전 성관계

  여자를 남기고 함축성을 가지며 여운을 지니는 문제와 관련해서 반드시 다루어져야 할 대목은 결혼 전에 성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결혼 생활에서 할 대목은 결혼 전에 성관계를 맺는 일입니다. 결혼 생활에서 부부간에 여지를 남기고 밑바닥이 드러나지 않는 일이 중요하다면, 결혼 전에는 더욱 더 그렇습니다. 약혼한 사이라도 그렇습니다. 약혼은 결혼이 아닙니다. 지킬 것은 지키고 남길 것은 남길 줄 아는 것이 인격이요, 지성이요, 신앙입니다. 교제 시절에, "당신이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거든 그 증거를 보여 달라"는 달콤한 말로 성관계를 요구한다면 그런 사람-흔히는 남자가 되겠지만-과는 관계를 깨끗이 끊어버려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당신의 일생을 맡길 만한 위인이 못됩니다. 그런 사람과의 관계에서 우물쭈물하고 필수적인 요소인 사랑, 신뢰, 존경은 애당초부터 존재하지 않는 관계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신혼의 분위기가 오래 지속되지 못하고 행복과는 무관한 현실이 너무 빨리 닥쳐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자신의 존귀성을 가볍게 취급해 버린 배우자는 평생토록 경멸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신뢰할 수 없는 배우자가 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되시면 구약성경 사무엘하 13장을 읽어 보세요. 특히 13절과 14절을!

 

생각할 문제

15. 외모의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고 오래 가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
16. 혼전 성관계의 분위기, 누구의 책임인가?

 

  ● 5. 주체성을 확보하자
 

  결혼한 이후에도 부부는 서로 참된 [자아 의식]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부부 각자가 개체로서의 자아, 개성, 독자성을 확고히 지녀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부부는 일체입니다. 완전히 하나가 되어야 하지요. 성경 말씀에도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세기 2:24)라고 되어 있습니다. 신약 성경도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마태복음 19:6)라고 재강조 되었습니다.

 

  ● 부부 연합의 의미
 

  그러나 이 말씀은 개성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편이 다른 편에 예속되어 버리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에 아무에게도 양도할 수도 없고 양도해서는 안될 생명과 인격과 개성을 주셨습니다. 이 개인의 고유한 특성은 장차 하늘나라에서도 유지될 요소 입니다. 그러니까, 결혼이라고 하는 것은 한쪽의 개성을 완전히 포기하고 다른 편에 예속되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부부 각자의 특성을 배우자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시키는 것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씩 맞추어 나가며 연합시켜서 하나로서는 이룰 수 없는 더 아름답고 고상한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 개체의 조화
 

  사람의 얼굴을 예로 들어 봅시다. 얼굴에는 눈과 코와 입이 있습니다. 모양으로나 기능으로나 이 셋은 각각 다른 개체들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셋은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까? 입 없이 눈과 코만 있어봐야 얼굴로서의 구실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세 개체가 합하여 하나의 완전한 얼굴을 이룹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이중주를 예로 들어 봅시다. 베토벤의 크로이체로 소나타를 연주할 경우, 바이올린은 완전히 바이올린으로 연주되고 피아노는 완전히 피아노로의 역할만 합니다. 각기 나름대로의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두 악기는 완전히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한 남자와 여자가 결혼을 통해서 만나는 것은 불완전한 두 쪽이 합쳐져서 하나의 완전을 이루는 과정과 같은 것입니다.
 

생각할 문제

17. 부부의 연합은 개성의 포기를 의미하는 것인가?
18. 개성을 살리는 조화는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 자기 세계를 가지라
 

  이 일을 위해서는 계속 변화하고 성장해야 합니다. 무엇인가를 계속 배우고 익히면서 계속 성숙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활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 세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자기 세계를 갖는다는 것은, 생계 유지를 위한 활동을 의미 합니다. 개인적인 삶의 목표를 분명히 하십시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서 아주 조금씩이라도 날마다 자라나야 합니다. 분주한 생활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현실적으로 분주한 일들, 다시 말해서 직업 활동이나 가정을 위한 살립살이 등 모두 다 중요한 일이고 가치있는 일들입니다. 성경에도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하라"고 하셨고,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는 주체성의 문제입니다. 개인의 개성 문제요, 삶의 의의와 보람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 살기 위하여 일하는 것임
 

  삶의 의의와 보람 문제를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은 일의 노예가 아닙니다. 일하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서 일하는 것입니다. 보다 더 높은 삶의 목적을 위하여 일하는 것입니다. 이 점에서 우리는 자주 목적과 수단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사회학자 마스로우(Maslaw)의 [인생의 필요 위계]를 살펴 보겠습니다. 그는, 사람이 뜻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음의 필요들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1. 기본적인 생리적 필요
  2. 안전과 안정
  3. 소속과 사회 활동
  4. 존경과 지위
  5. 자기 실현
 

첫째는, 기본적인 생리적 필요가 충족되어야 합니다. 먹고 마시고 잠자는 일들을 말합니다. 지극히 동물적인 필요들이지만 이것 없이 사람은 존재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지요.
둘째는, 안전과 안정입니다. 의,식,주 문제가 해결되면 사람은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생활이 안정되기를 바랍니다.
셋째는, 소속과 사회 활동입니다. 생활이 안정되고 나면 사람은 그 이상의 것을 요구하게 되는데, 그것은 사회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어디엔가 소속되어야 만족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른들만 그런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들도 이것이 없으면 행복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친구들을 찾고 어떤 단체에 소속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넷째는, 존경과 지위입니다. 사람은 남에게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여자들도 그렇지만, 특히 남자가 더 그렇습니다. 이 욕구가 충족이 안 되면 아무리 먹을 것이 넉넉하고 소속 사회가 있더라도 신이 나지를 않습니다.

 

생각할 문제

19. 결혼 후에도 계속적인 성숙과 성장이 필요한가?
20. 일하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일하는가?

 

  ● 자기 실현의 욕구
 

  마스로우는 사람의 필요 가운데 가장 고차원적인 욕구는 자기 실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타고난 소질과 포부와 이상을 실현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사람은 몸이 살아서 존재하는 그 사실만으로는 만족하지 않고, 뜻과 보람이 있는 생활을 해야 참된 만족과 행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당장 눈 앞에 보이는 현실적인 생계 유지만을 위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보다 차원이 높은 정신적, 영적 차원의 이상을 실현시켜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요한복음 6:27)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까지 공부하신 내용들을 잘 새기셔서 굳센 의지를 가지고 실천해 나가면 평생의 부부 생활이 신혼의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도 가능합니다. 곧 실천해 보시지요.

 

생각할 문제

21. 사람에게 충족되어야 할 기본 욕구들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22. 그 중 가장 고차원적인 욕구는 무엇인가?




 
이혼에 대한 성서적 개념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혼을 전적으로 반대하신 사실을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태복음 19:6). 타협의 여지가 없는 결정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수님 당시에, 이혼은 사회적으로 종교적으로 큰 관심을 갖게 하는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님께 이러한 질문을 했습니다. "사람이 아무 연고를 물론하고 아내를 내어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구약성경에, "아내를 기뻐하지 아니하거든 이혼 증서를 써서 그 손에 주고"(신명기 24:1) 내어 보내라는 말씀이 있는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질문한 것을 보면, 유대인들이 이혼을 이유 불문하고 이혼은 정말로 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는 이혼하는 것과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를 미워하노라"(말라기 2:16)고 하나님의 마음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러면, 그렇게도 서로 좋아하고 사랑해서 결혼한 부부가 왜 이혼하는 것일까요? 예방책은 무엇일까요?
 


  ●
결혼-일체성
 

  1. 첫째로, 결혼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결혼은 일회성(一回性)이라는 엄연한 사실을 이해해야 합니다. 시행 착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행 착오를 해서도 안되는 것이 결혼 입니다. 이 사실을 분명히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결혼은 '영원히'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혼식에서 "죽음이 우리를 나눌때까지…"라고 서약을 합니다. 물론 서로간에 서약을 하는 것이지만, 인간의 창조자이시고 결혼의 창시자이신 하나님께도 그렇게 서약을 하는 것입니다. 두 몸이었던 그들이 결혼으로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두 몸이 한 몸이 될 수는 있지만, 한 몸이 다시 두 몸으로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이혼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금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혼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욕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고 못을 박으신 것입니다.

 

생각할 문제

23. 성경은 사람의 이혼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24. 결혼 서약을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볼 것. 


  ●
이혼의 불행 

  이혼으로 행복해지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혼한 이들의 대부분이 이혼한 것을 후회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모든 사정을 다 들어 본 후에 불가피해서, 이혼하도록 권고한 상담자도 그렇게 한 사실을 뉘우친다고 합니다. 물론 그 자녀들도 불행해지고, 일가 친척들도 함께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 결혼-인격의 결합
 

  결혼은 두 개의 성의 결합이 아니라, 두 개의 인격, 두 개의 전인(全人)의 결합인 것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철이 없을 때에는 결혼을, 그저 두 개의 성이 결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한 결혼은 비극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그래서 어린 나이에 한 결혼은 비극을 초래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결합되는 것은 성(性)이 아니라 인격이요, 전인입니다. 성의 결합이라면 남(男)과 여(女)만 있으면 족합니다. 다른 것이 더 필요하지 않습니다. 개들이 그러한 모양으로 결합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인격입니다. 전인적인 인격적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결혼을 전인적인 영원한 결합으로 이해하고 준비하고 경험할 때에만 성공적인 결혼이 가능해집니다.
이혼 문제에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또 하나의 문제는, 그 이혼의 원인을 항상 상대방의 책임으로 돌리는 태도입니다. 인간관계라는 것은 항상 상호적인 것이며, 부부 관계는 더욱 그러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의 현실적인 여건에서 기억해야 할 일은, "
부모를 떠나"(창세기 2:24)라는 성경 말씀입니다. 예전에 있었던 민며느리 제도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아들을 결혼시킨 후에도 부모가, 특히, 어머니가 아들을 계속 지배하려고 하는 경향 때문에 비극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결혼으로 자녀는 부모를 떠나는 것입니다. 부모를 배반하라는 말씀이 결코 아닙니다. 부모에 대한 의존 관계에서,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서적으로 자립적인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보호'는 어린 시절에도 좋은 것이 아니지만, 결혼 후에도 더욱 해로운 것입니다. 본인 자신도 어른스럽게 부모의 영향권을 벗어나야 하겠고, 부모도 결혼한 자녀를 놓아 주어야 합니다.

 

생각할 문제

25. 결혼 생활의 불행을 이혼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26. 이혼의 궁극적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 이혼의 원인
 

  2. 둘째로, 결혼에 대한 이해와 함께 결혼을 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물론, 여기서 준비라는 것은 물질적인 준비가 아닙니다. 정신적인, 인격적인, 사회적인, 정서적인 준비를 말하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이혼의 원인 가운데 중요한 것 하나를 비현실적인 기대와 준비 부족이라고 지적합니다.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여러 해를 준비합니다. 때로는 여러 달에 걸쳐서 기술을 배우기도 합니다. 종교를 선택하기 위해서도 성경을 심사숙고 합니다.

 

  ● 결혼 준비의 필요성
 

  그럼에도 불고하고 직업이나 종교는 때에 따라, 사정에 따라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가장 변동하기가 어려운, 변동이 있어서는 안 될 결혼을 위해서는 직업이나 종교를 선택할 때 들이는 노력이나 신중함을 갖지 않고 첫눈에 반해서, 혹은 나이가 찼기 때문에 급해서 우발적으로 경솔하게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평생의 행복과 불행이 결정되는 결혼을 위해서는 직업을 갖기 위해 들이는 노력보다 더 많은 노력이, 더 깊은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3. 셋째는, 올바른 선택입니다.
 

  이 과목을 통해서 이미 배운대로, 우선 좋아 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조화될 수 있는 상대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 특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도 조화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로케트를 발사할 때 처음에 바로 쏘아올리지 못하고, 나중에 궤도 수정을 하려고 하면 결정적인 위기에 처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생각할 문제

27. 이혼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28. 결혼을 위해서는 왜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하는가? 

 

  ● 졸업 없는 사랑의 학교
 

  4. 넷째로, 결혼은 연애의 끝이 아니라 사랑의 시작임을 명심하십시오.
 

  결혼식을 한 후에, 이제는 다 되었다는 마음으로 주저앉아 버리지 마십시오. 결혼식은 분명히 출발입니다. 모든 것이 이전 보다 더 조심스러워야 하는 것이고, 상호간에 더 예절을 지켜야 하는 것이고, 더욱 깊고 아늑한 사랑을 위한 노력을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평생의 사랑과 인격의 성장을 위한 출발점이 바로 결혼입니다. 가정은 평생토록 졸업이 없는 사랑의 학교라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결혼의 주관자
 

  5. 끝으로, 예수님이 결혼의 주인이심을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은 결혼의 창시자이십니다. 그 분은 결혼의 주관자이시고 결혼을 유지시켜 주시는 분입니다. 당신의 결혼에는, 당신의 가정에는, 당신의 가정에는, 당신 부부의 일생에는 다른 그 무엇 보다도, 다른 그 누구 보다도 예수님이 필요합니다. 이 과목에서 공부하신 내용을 따라 생활하시면, 이혼 문제는 어림도 없을 것을 보증합니다. 신혼의 분위기가 계속되니까 그렇게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생각할 문제

29. 진정한 사랑의 출발점은 어디인가?
30. 결혼의 창시자요, 주관자이신 분은 누구인가?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공부하신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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