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이 세상 역사의 궁극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확실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그 성경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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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과 응답하시는 하나님

 





  언제나 너그럽고 인자한 분, 따뜻하고 이해심이 많은 분, 공정하고 능력이 있으며 신뢰할만한 분, 이런 특성들이 "좋은 아버지"가 가지는 모습입니다. 현대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아이들은 이런 아버지를 접할 기회를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나 친구 사이에서 말 못할 고민이 생겨도 그 문제를 들어 주고 이해해 주고 해결해 줄 아버지를 만날 시간이 없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우리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시며 모든 소원을 들어주시는 자애로운 아버지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넉넉한 시간을 내주는 분이십니다. 모든 문제를 가지고 가서 그분과 의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당부하십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때에 나를 불러라. 구해 주리라. 너는 나에게 영광을 돌려라"(시편 50편 15절, 공동번역).

  
하나님과의 사귐은 일방적으로 혼자만 말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그것을 기도라고 말합니다.



  
어떻게 기도할까?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상대방과 직접 만나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수도 있습니다. 은밀한 대화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기도는 하나님 앞에 눈을 감고,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고 앉아서 하고 싶은 모든 말을 그분께 아뢰는 것입니다. 어떤 자세로 기도하느냐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또한 말을 유창하게  잘 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기도는 그저 진심에서 우러나온 생각을 아무런 과장이나 억지 없이 친구에게 털어놓듯 솔직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더 친밀히 사귈 수 있으며 더 확실한 대답을 들을 수 있습니다(누가복음 18장 1~14절).

  
어디에서 기도할까?

  
사람들은 기도하기 위해 교회를 찾습니다. 성경에서는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도록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라고 말합니다(마태복음 6장 6절).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때 아무것도 우리의 마음을 산만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기도할 때 우리의 마음을 움츠러들 게 하는 어떤 것이 있어서도 안 됩니다. 아무런 장애 없이 나만의 진심을 하나님께 아뢸 수 있어야 합니다. 꼭 특정한 장소가 있어야 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식당에서 혹은 화장실에서라도 장소가 문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디서나 우리의 대화의 상대이신 하나님께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곳이면 됩니다.

  
언제 기도합니까?

 마틴 루터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습니다.
"나는 복잡한 문제가 많을수록 더 길게 기도한다."
하루를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마치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아침마다 당신의 사랑을 찬양합니다. 어려운 일을 당할 적마다 당신은 나의 요새, 나의 피난처가 되어 주셨습니다"(시편 59편 16절, 공동번역).

  "잠자리에 들어서도 당신생각, 밤을 새워가며 당신 생각 뿐, 나를 도와주신 일을 생각하면서 당신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즐겁습니다."(시편 63편 6~7절, 공동번역).

  
기도는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줄 뿐만 아니라, 삶의 위기의 순간에도 평정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의 원천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충고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하나님과 밀접하게 사귀는 일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기도는 어떻게 하느냐 하는 방법이 아니라 어떤 자세로 하느냐 하는 마음가짐이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시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루어 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 아십니다. 따라서 기도는 하나님께 우리의 소원을 알려 드리려는 것이 아니며 설득시키려는 것도 아닙니다. 기도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경배하며 찬송합니다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을 깨달은 사람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내 영혼아, 야훼를 찬미하여라. 속으로부터 그 거룩한 이름을 찬미하여라"(시편 103편 1절, 공동번역).

  기도를 통해 우리 마음속에서 그분의 사랑에 대한 감탄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우리도 사랑을 합니다"(요한일서 4장 19절, 공동번역).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은 감사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그분이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깊이 명상하면서 마음속에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일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경험입니다.

  
소원을 아룁니다

  우리의 간절히 바라는 일이 이루어지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는 일이 곧 기도입니다. 우리에게 간절한 소원이 있을 때 그것을 이루어 주시도록  하나님께 도움을 청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 마음속에 무거운 짐이 되는 죄를 용서해 주시기를 빌 수도 있습니다. 또 나 자신의 문제뿐 아니라 남을 위해 중재의 기도를 할 수도 있습니다. 병으로 고생하는 친구나 이웃의 회복을 빌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남을 위한 기도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이여!  내게 귀를 기울이소서.. 나를 도우시고 내가 드리는 감사를 받으소서.
  내가 어둠 속에 있을 때 주님은 밝은 빛으로 나를 인도하십니다.  내가 외로울 때에라도 주님은 나를 홀로 버려두지 않으시고 내가 의지할 곳 없을 때 주님은 나의 힘이 되십니다.
  내가 불안할 때 주께서 평안을 주시고 내가 괴로울 때는 기쁨을 주십니다.  내가 길을 잃고 방황할 때 주께서 나를 주의 길로 인도하시나이다.  (디트리히 본회퍼)




  우리는 가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나 소원을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하나님게서 침묵을 지키기도 하십니다.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나 만일 나쁜 뜻을 품었더라면 주께서는 아니 들어주셨으리라"(시편 66편 18절, 공동번역).

  어떤 때는 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잘못 때문에 기도의 응담이 지체될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는 응답을 기다리지 못해 초조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너희에게 어떻게 하여 주는 것이 좋을지 나는 이미 뜻을 세웠다. 나는 너희에게 나쁘게 하여 주지 않고 잘 하여 주려고 뜻을 세웠다"(예레미야 29장 11절, 공동번역).

  예수께서는 가장 어려운 순간에도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좋은 모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말할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예수께서는 이렇게 기도 하셨습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하시고자만 하시면 무엇이든 다 하실 수 있으시니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소서"(마태복음 26장 39절, 공동번역).
 

  그러나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여 주시도록  그분께 맡기셨습니다.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십시오"(누가복음 22장 42절,공동번역).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려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내가 부르짖을 때 당신은 들어주시고 힘을 한껏 북돋우어 주셨습니다"(시편 138편 3절, 공동번역).
 


 

  예수께서 기도할 때 제자들이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주님, 우리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청했습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이렇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니다. 아멘"(마태복음 6장 9~13절).


  이 기도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


  우리는 홀로 버려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깊은 정을 나눌 수 있는 하늘 아버지가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형제입니다(히브리서 2장 11, 17절).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멸시받지 않게 되기를 비는 것입니다. 그분의 자녀들인 우리의 말이나 행동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욕되지 않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나라가 임하옵시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 자신의 구주로 믿고 받아들일 때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마음속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개인적으로 누리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나라의 왕권을 가지고 두 번째 이 땅에 오실 때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될 것입니다(요한계시록 21장 1~3절).

우리는 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기다리는 것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우리는 가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과 상당히 동떨어진 소원을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뜻을 부지런히 찾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여기서 특별히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것은 나만을 위해 양식을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고프고 헐벗은 이웃도 "우리"에 포함되는 나의 형제들입니다.  이 기도를 드리면서 우리는 이웃을 돌아보는 눈도 함께 가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사람은 모두 하나님께 죄를 짓고 삽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그분은 우리의 모든 죄값을 대신 갚아 주셨습니다. 때문에 하나님께 용서받은 사람은 다른 사람의 허물을 용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의 죄를 참으로 용서해 줄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용서를 진정으로 믿는 사람입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우리의 감정은 단순히 어떤 욕망을 추구하려는 속성이 있습니다. 어떤 때는 우리의 욕망이 가장 올바른 것처럼 착각하는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죄와 파멸에 빠져드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시야를 열어 주셔서 죄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공부하신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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