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이 세상 역사의 궁극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확실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그 성경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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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과 성령의 은사

 





  많은 사람들이 나는 아무런 재주가 없다고 느끼거나 그렇게 말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범한 사람이거나 또는 비상한 재주를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특별한 재능을 가지려면 오랜 시간 동안 연습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경탄하며 심지어는 질투를 느끼면서 왜 나는 이다지도 재주가 없는가 하고 한탄하기도 합니다.
이런 불평은 전혀 잘못된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제각각 알맞는 재능을 부여해 주셨다고 말합니다. 가능성에 따라 재능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대단한 업적이 아니라 하더라도 누군가 마음속에 깊은 감동을 줄 수도 있습니다. 성실히 살아가는 생활 속에서 질투나 시기가 아니라 그 나름대로 소중한 가치를 발휘하는 재능이 있습니다. 경쟁을 통해서 얻어지는것도 아닙니다. 자신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서 위대한 일을 함께 조화 있게 이루어 나가는 재능입니다.



  공동체로 살아가는 데는 여러 부분이 서로 조화롭게 결합해야 합니다. 각자는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맡게 됩니다.

  
"몸은 한 지체로 된 것이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발이 '나는 손이 아니니까 몸에 딸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해서 발이 몸의 한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또 귀가 '나는 눈이 아니니까 몸에 딸리지 않았다'고 말한다 해서 귀가 몸의 한 부분이 아니겠습니까? 만일 다 눈이라면 어떻게 들을 수 있겠습니까? 또 다 귀라면 어떻게 냄새를 맡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대로 각각 다른 기능을 가진 여러 지체를 우리의 몸에 두셨습니다. 모든 지체가 다 같은 것이라면 어떻게 몸을 이룰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는 것입니다"(고린도전서 12장 14~20절, 공동번역).

마찬가지로 우리도 각자가 모여서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혼자 모든 일을 해낼 수 없습니다. 각자가 맡은 바 자기 역할을 다할 때만 우리가 속한 공동체는 잘 유지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내부와 외부가 모두 조화 있게 협력할 때만 통일된 목적을 수행해 나갈 수 있듯이 말입니다.

  
여러 가지 지체와 그 기능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재능과 소질을 주셔서 각자의 기능을 발휘하여 교회를 이루게 하십니다. 교회가 하나님과 하나처럼 연결되고 또 교회의 구성원들끼리도 서로서로 한 몸의 지체처럼 연결되어 모두가 하나님과 연결되도록 하셨습니다. 교회의 각자 직분은 마치 스펙트럼(분광기)처럼 빛을 분류한 것과 같지만 모아지면 한 빛이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예언하는 은사에 대해서도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른여러 기능과 함께 바울은 이 예언하는 은사를 매우 중요한 것으로 다루고 있습니다(로마서 12장).

  고린도에 보낸 편지에서는 여러 가지 광범위한 은사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성령에게서 지혜의 말씀을 받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성령에게서 병 고치는 능력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직책을, 어떤 사람은 어느 것이 성령의 활동인지를 가려내는 힘을 받았습니다"(고린도전서 12장 8~10절, 공동번역).

  이 외에도 또한 신약성경에 다 언급하지 못한 많은 은사들이 더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잘 깨닫는 일, 다른 사람을 위로하는 일, 편지를 쓰는 일, 적당한 성경 구절을 찾는 일 등, 수없이 많은 재능들이 있습니다. 어떤 은사들은 훈련이나 사회적 신분, 지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믿음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입니다. 순전히 은혜로 주어진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주셨는데 그것은 공동 이익을 위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같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성령께서는 이렇게 당신이 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총의 선물을 나누어 주십니다"(고린도전서 12정 7, 11절, 공동번역).



  사람의 몸에 여러 지체가 있고 그 지체마다 고유의 기능이 있듯이 교회에서도 그 구성원 각자가 가진 고유의 역할이 있습니다. 그 하나하나가 연합하고 협력하여 조직체를 이루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 하나하나의 구성원은 누가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다고 구별할 수 없습니다.

  " 그뿐만 아니라 몸 가운데서 다른 것들보다 약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이 오히려 더 요긴합니다. 이렇세 하나님께서도 변변치 못한 부분을 더 귀중하게 여겨 주셔서 몸의 조화를 이루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은 몸 안에 분열이 생기지 않고 모든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아파하지 않겠습니까? 또 한 지체가 영광스럽게 되면 다른 모든 지체도 함께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고린도전서 12장 22, 24~26절, 공동번역).

  따라서 우리 모두는 각자 자기가 받은 은사를 올바로 활용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역할을 해 나갈 때 결코 다른 사람을 자기 기준에 따라 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고린도교회에서도 이와 갚은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방언하는 일을 가장 중요한 것처럼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업이 누가 중요하냐 하는 논쟁에 휘말려 혼란스럽게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고 타이른 후 바울은 이렇게 덧붙입니다.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무질서가 아니고 평화이기 때문입니다"(고린도전서 14장 33절, 공동번역).

  바울은 하나님께서 성령의 은사를 주신 본래의 목적에 역행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타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성령의 은사 그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는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린도전서 14장 39, 40절).



  그렇다면 나 역시 성령의 은사를 가졌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사도행전 2장 38절에 분명한 답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회개하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고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

  누구든지 한 사람도 빠짐없이 회개하고 침례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새 생활을 시작한다면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성령의 은사가 받드시 흔히 우리가 바라는 무슨 특별한 재능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입니다. 또 많은 경우에 성령의 은사를 확실히 받았느냐고 따져 물을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또 무슨 은사를 받았다고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받은 성령의 은사가 항상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무슨 은사를 받았는지 모를 때 우리는 하나님께 알려 달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지혜가 부족한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그러면 아무것도 나무라지 않으시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야고보서 1장 5절, 공동번역).

  또한 성경을 통해 내가 받은 성령의 은사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로마서 12장, 에베소서 4장, 고린도전서 12장).
또 한 가지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무슨 은사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지 물어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교회나 이웃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분명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 없이는 무너지고 마는 든든한 기초 위에 세워지는 것입니다. 그 예가 고린도에 있던 교인들에게 보낸 바울의 편지에 분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들이 다른 어떤 특별한 성령의 은사를 받았을지라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자랑하면서도 사랑이 없다면 어떤 자선 행위도 가치 없는 일이 되고 맙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만한 완전한 믿음을 가졌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내가 비록 모든 재산을 남에게 나누어 준다 하더라도 또 내가 남을 위하여 불 속에 뛰어든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고린도전서 13장 1∼3절, 공동번역).

  
바울은 여기서 재능을 올바로 사용하는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여기서 전혀 다른 의미의 성령의 은사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어떤 온정이나 자선이라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바울의 말은 모든 재능이나 선행이라도 사랑의 동기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전혀 쓸모없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자랑하게 되고 교만해지며 뽐내게 됩니다.



  우리의 재능을 땅에 파묻어 두어서는 안 됩니다. 자칫하면 기독교를 겸손하여 뭐든지 감추는 것으로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독교 정신을 실천하면 그것은 밖으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성령께서 활동하신 열매가 맺혀져야 합니다.

  "성령께서 맺어 주시는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진실, 온유, 그리고 절제입니다. 이것을 금하는 법은 없습니다"(갈라디아서 5장 22, 23절, 공동번역).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서 이런 특성을 찾아내려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제사장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은 교회당 안에서 설교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을 통해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의 사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두운 데서 여러분을 불러내어 그 놀라운 빛 가운데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널리 찬양해야 합니다"(베드로전서 2장 9절, 공동번역).

  "그러므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것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사랑입니다"(고린도전서 13장 13절, 공동번역).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공부하신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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