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이 세상 역사의 궁극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확실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그 성경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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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과 영원에 이르는 문

 





이를 어쩌나! 음악회는 여덟 시에 시작합니다. 오늘 회사에서 너무 늦게 돌아왔습니다. 버스는 바로 코앞에 있는 길에 섭니다. 그런데 도무지 출발을 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여덟 시 30분 전입니다. 급하게 서둘러서 택시를 탔습니다. 참 딱한 일입니다.
여덟 시 15분입니다. 모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안내 방송이 나옵니다. "이제 모두 조용히 하세요. 우리의 대통령께서 임석하시면 음악회가 시작되겠습니다. 모두 조용히 자리에 앉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긴장이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그런데 둘째열 15째 좌석이 아직 비어 있습니다. 그 좌석의 주인은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지금 밖에 서 있는 것입니다. 너무 늦게 온 것입니다.
이 음악회는 한나절 내내 계속됩니다. 지금 한창 진행중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중간 휴식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때서야 들어가 나머지 부분만 감상합니다.  
예수께서는 신랑을 마중나간 열 처녀를 비유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마태복음 25장 1∼13절). 모두 손에 등잔을 들고 신랑을 맞이하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다섯 사람은 등잔에 채워진 지금 기름만으로도 신랑이 올 때까지 쓰기에 충분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밤이 깊어 갔습니다. 처녀들은 잠이 들었습니다. 드디어 신랑이 나타났습니다. 등잔의 기름이 다 떨어져 갑니다. 신랑이 오기까지 기름이 충분하리라고 생각했던 다섯 처녀는 꺼져 가는 심지를 보면서 어쩔 줄을 몰랐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던 처녀들은 신랑과 함게 혼인잔치에 들어갔고 문은 잠겨졌다. 그 뒤에 미련한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좀 열어 주세요'하고 간청하였으나 신랑은 '분명히 들으시오. 나는 당신들이 누구인지 모릅니다'하고 외면하였다"(마태복음 25장 10∼12절, 공동번역).



  성서의 맨 마지막 책에는 또 하나의 특별한 혼인 잔치의 얘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를 그렇게 비유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굉장한 잔치에 다 참석하게 될 것입니다. 요한은 이것을 "어린양의 혼인잔치"라고 말합니다. 피로연이 열립니다.

  
"할렐루야! 주 우리 하나님, 전능하신 분께서 다스리신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자. 어린양의 혼인 날이 되었다. 그분의 신부는 몸 단장을 끝냈고,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대받은 사람은 행복하다고 기록하여라' 하고 말했습니다"(요한계시록 19장 6, 7, 9절, 공동번역).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그토록 오랫동안 바라고 기다리던 시간이 온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신뢰하며 살아온 그의 사랑하는 친구들이 모두 그분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혼인 예식을 치릅니다. 아무도 성도(신부)들을 예수(신랑)로부터 떼어 나누어 놓을 수 없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또 다른 한 장면을 소개합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백마를 타고 오시는 사령관으로 묘사합니다. 그분의 출현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그분의 겉옷에는 붉은 피가 물들어 있고 입에서는 날카로운 검이 나오는데 그런 모습으로 싸우고 계십니다(요한계시록 19장 11∼16절). 두 군대가 서로 치열하게 싸웁니다. 두 진영의 차이는 그 구성원의 신앙적 자세로 구별됩니다. 한쪽에는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그리고 반대 쪽에는 하나님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대적하는 사람들, 즉 어린양의 혼인잔치의 초대를 거절한 사람들이 진을 치고 있습니다. 요한은 그들의 운명을 매우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는 또 태양 안에 한 천사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하늘 높이 날고 있는 모든 새에게 큰 소리로 '자, 하나님의 큰 잔치에 오너라, 왕들과 장성들과 장사들과 말들과 그 위에 탄 사람들과 모든 자유인과 노예와 낮은 자와 높은 자의 살코기를 먹어라' 하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남은 자들은 그 흰 말을 타신 분의 입에서 나온 칼에 맞아 죽었고 모든 새들이 그들의 살을 배불리 먹었습니다"(요한계시록 19장 17, 18, 21절, 공동번역).

  너무도 충격적인 묘사입니다. 성경에 어찌 이런 참혹한 일이 기록되어 있을까요? 소름끼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일어날 일에 대해서 모든 사람들이 분명하게 이해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우리 앞에 닥칠 운명에 대해서 명확하게 보여 주시고 선택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야 공평하지 않겠습니까?



  요한계시록은 이 세상 마지막 이 지구의 두 가지 전혀 다른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 하나는 황량하기 그지없는 무인지경의 땅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완전한 아름다움으로 질서 정연한, 사람이 행복을 누리고 살기에 더없이 적당한 낙원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 모습의 세상에는 의인들은 하나도 없고 죽은 악인들의 시체만 여기 저기 널려 있는 그 빈 들판에 악마 혼자 쓸쓸히 앉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장면에는 진리를 위해 싸워 승리한 성도들이 하나님과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다시 오실 때 이 두 세력간에 벌어질 일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나는 또 한 천사가 끝없이 깊은 구렁의 열쇠와 큰 사슬을 손에 들고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늙은 뱀이며 악마이며 사단인 그 용을 잡아 천 년 동안 결박하여 끝없이 깊은 구렁에 던져 가둔 다음 그 위에다 봉인을 하여 천 년이 끝나기까지는 나라들을 현혹시키지 못하게 했습니다"(요한계시록 20장 1∼3절, 공동번역).

  이 기간에 사단은 손발이 묶인 채 지내게 될 것입니다. 아무런 힘도, 더이상 유혹할 상대도 없어질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괴롭히고 유혹했지만 그때 그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에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그는 지금껏 자신이 저지른 일들을 되돌아보면서 1000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새로운 장면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 죽었던 의인들이 부활하게 됩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은 행복하고 거룩합니다. 그들에게는 둘째 죽음이 아무런 세력도 부리지 못합니다. 이 사람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섬기는 사제가 되고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을 할 것입니다"(요한계시록 20장 6절, 공동번역).



  예수께서는 세상에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다음 두 가지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생명의 부활이며 다른 하나는 심판의 부활입니다(요한복음 5장 28, 29절).
  이 두 가지 부활이 요한계시록에는 더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부활은, 즉 의인들이 부활해서 그리스도와 함께 승천한 후 악인들은 죽어 무덤에 있게 됩니다. 이 기간이 1천 년 동안이며 사단은 이 기간에 결박된 상태로 황량한 지구 위에서 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천 년이 찬 후에 죽었던 악인들이 부활할 때 사단은 또다시 전쟁 준비를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그리스도와 성도들의 도성 예루살렘을 공격하려는 것입니다. 그러나 승리할 수 없습니다.

  
"천 년이 끝나면 사단은 자기가 갇혔던 감옥에서 풀려 나와서 온 땅에 널려 있는 나라들 곧 곡과 마곡을 찾아가 현혹시키고 그들을 불러 모아 전쟁을 일으킬 것입니다. 그들의 수효는 바다의 모래와 같을 것입니다. 그들은 온 세상에 나타나서 성도들의 진지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도성을 둘러쌌습니다. 그 때에 하늘로부터 불이 내려와서 그들을 삼켜 버렸습니다. 그들을 현혹시키던 그 악마도 불과 유황의 바다에 던져졌는데 그 곳은 그 짐승과 거짓 예언자가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영원무궁토록 밤낮으로 괴롭힘을 당할 것입니다"(요한계시록 20장 7∼10절, 공동 번역).

  사단의 공격은 실패로 끝나고 맙니다. 그의 멸망은 결정적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의 길로 사람들을 초청하셨지만 이것을 끝내 거절한 사람들에게는 영원한 멸망의 길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요한은 그들의 운명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 행적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죽음과 지옥의 불바다에 던져졌습니다. 이 불바다가 둘째 죽음입니다"(요한계시록 20장 13,14절, 공동번역).

  죄악의 뿌리까지 정결케 하기 위해서 불에 태워버리는 것입니다. 완전히 없애 버리려는 것입니다. 요한은 이것을 "둘째 사망" 즉, 다시는 부활이 없는 영원한 멸망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의 모든 악한 것들과 죄를 뉘우치지 않은 사람들을 불살라 없애 버리고 새로운 창조를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파멸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는 것과 이것은 새로운 창조를 위한 준비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새로운 하늘, 새로운 땅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게 창조하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원하기만 하면 그곳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요한은 계속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뒤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신랑을 맞을 신부가 단장한 것처럼 차리고 하나님께서 계시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나는 옥좌로부터 울려나오는 큰 음성을 들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집은 사람들이 사는 곳에 있다. 하나님은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친히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다. 이제는 죽음이 없고 슬픔도 울부짖음도 고통도 없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요한계시록 21장 1~4절, 공동번역).

  그러나 영원으로 향하는 문은 언젠가 닫힐 것입니다. 아직 그리스도의 초청을 들을 수 있을 때 우리는 그 문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께서 지금도 우리를 향해 호소하고 계십니다.

  "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어 모든 교회에 이 모든 것을 증언하게 하였다. 성령과 신부가 '오소서!' 하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듣는 사람도 '오소서!' 하고 외치십시오, 목마른 사람도 오십시오. 생명의 물을 원하는 사람은 거저 마시십시오"(요한계시록 22장 16, 17, 공동번역).

  우리는 이 초청을 수락하든지 거절하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해야 합니다. 내 스스로 내 영원한 운명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누가 강요할 수도 남에게 맡길 수도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더는 미룰 수도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 "제가 이제 주님 앞에 나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예수께서 그 말을 얼마나 고대하고 계시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지금 예수 그리스도께 나오십시오.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공부하신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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