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이 세상 역사의 궁극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확실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그 성경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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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과 하늘나라의 법



"너희는 남에게서 바라는 대로 남에게 해주어라"
(공동번역, 마태복음 7장 12절)



 

  하나님이 세워 주신 행복의 원칙

  
여러분은 물건의 길이나 무게를 알아볼 때 무엇을 사용합니까? 길이를 잴 때는 자를 사용하고, 무게를 잴 때는 저울을 사용할 것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물건을 재거나 다는 기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구는 모두 통일이 되어 있어서 어느 곳에서 재어도 정확하게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보다 더 중요한 저울이 있답니다. 바로 사람의 마음을 달아보는 저울입니다. 이것은 몸무게를 재는 체중계가 아니라 여러분이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충실하게 따르는지 마음을 달아보는 저울입니다.
정말 그런 저울이 있을까요?
네, 분명히 있어요. 또 무엇보다도 그 저울은 아주 정확합니다. 그것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이 세상의 모든 나라에는 법이 있습니다. 법이란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서로 의논하여 정한 규칙입니다. 그리고 이 규칙을 어기면 누구든지 벌을 받게 됩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의 안녕과 질서 유지, 그리고 개인적인 욕심을 버리고 바람직한 공동생활을 해 나가기 위한 수단인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사회에는 일부러 규칙을 어기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그 사회에서 살 자격이 없겠지요? 그래서 얼마 동안 교도소에 갇혀 있기도 하고 권리를 박탈당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법은 사람의 행동을 평가하는 기준이 된답니다. 그것은 마치 물건을 저울에 달아서 가치를 따져보듯, 사람의 됨됨이를 달아보는 저울과 같은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도록 영원한 원칙을 정해 주셨습니다. 이 규칙은 절대로 변경할 수도 없고 또 변하지도 않는 것이랍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만드셨거든요.

  
시내산에 내려오신 하나님

  
이 규칙은 아주 먼 옛날에 정해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자마자 세상 사람들이 꼭 따라야 할 원칙으로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처음에는 말씀으로 가르쳐 주셔서 전해지다가 나중에는 글로 기록하여 모든 사람들이 다 따르도록 하셨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서 사람들이 온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숫자가 자꾸만 불어나서 온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이 규칙을 지키도록 다시한번 확실하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지금부터 약 3500년 전의 일이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집트(애굽)에서 종노릇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키고 가나안으로 데려오기 위해 모세를 보내셨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교훈을 지킴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어야 하는 선택된 백성으로서 곧 하나님의 명령대로 모세를 따라 이집트를 떠나게 되었지요.
얼마 후 그들은 사막과 광야를 거쳐 시내산 기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시내산은 옛날부터 하나님의 산이라고 불렸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자주 이 산에 나타나셨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으로부터 규칙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시내산 기슭에 이르렀을 때, 모세는 곧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백성들에게 몸을 성결하게 한 후 혼자서 산에 오르기 시작하였답니다. 물론 산 둘레에 경계를 두어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였지요.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는 거룩한 곳에 함부로 올라가면 죽게 되거든요.

 

  그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레와 같은 천둥소리와 빽빽한 구름 가운데 임재하셔서 모세에게 백성들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규칙을 주셨답니다.

  
하나님이 세워 주신 십계명

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3.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6.

살인하지 말지니라

7.

간음하지 말지니라

8.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출애굽기 20장 3~17절)


  십계명의 정신

  
십계명은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들에게 주신 것인데, 이 모든 규칙을 모세가 성경에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3500년이 지난 지금의 우리들까지도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언제까지나 변함없이 사람들이 따라야 할 원칙입니다.

약 2000년 전, 예수님께서는 “내가 율법(십계명)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케 하러 왔다”고 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이라도 반드시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마태복음 5장 17, 18절).

이처럼 율법은 완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는 한 학자로부터 질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계명 중에 첫째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 때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어요.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마가복음 12장 29~31절).

학자는 예수님의 대답에 감탄하였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 가지 계명을 간단히 둘로 나누셨거든요. 첫째부터 넷째까지는 하나님께 대한 의무이며, 다섯째부터 열째까지는 이웃에 대한 의무를 나타낸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 그것이 곧 처음 부분의 계명이며,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을 실천할 때 지켜야 하는 것이 나중 부분이랍니다.

  
하나님께 대한 계명

  
하나님께 대한 계명은 첫째부터 넷째까지라고 앞에서 공부했지요? 이제 그 계명을 좀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계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이것은 하나님 외에 다른 어떤 것도 섬겨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지요.

둘째 계명은 이것입니다.
“우상을 만들거나 섬기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우상이란 사람들이 나무나 돌로 만든 신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머릿속으로 상상하여 신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연물 - 해, 달, 별, 나무, 바위 등을 섬길 때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것들을 숭배하거나 절하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우상이든 섬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제쳐두고 물건을 숭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우리들의 숭배를 받아야 할 분은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계명 역시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녕되이 일컫지 말라”
이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경솔하게 불러서 더럽히지 않도록 가르쳐 주는 말씀이지요. 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사람은 절대로 하나님의 이름을 농담으로 부르거나 함부로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존경하는 말을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신답니다.

  넷째 계명은 매우 중요한 계명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일주일은 칠일이며, 그 일곱째 날 즉 오늘날 토요일이 거룩한 하나님의 안식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에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습니다. 그 때부터 일곱째 날이 안식일로 정해져 내려온 것이랍니다. 하나님께서 이 날을 지구 창조의 기념일로 삼으셨거든요.
그래서 사람들도 이 날에 하나님께서 쉬신 것처럼 즐겁게 휴식을 취하며,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날을 기억하여 지키는 모든 사람들에게 큰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사람에 대한 계명

  
사람에 대한 계명은 다섯째 계명부터 열째 계명까지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다섯째 계명은 무엇일까요?
“네 부모를 공경하라”
우리들은 부모님의 몸을 통해 이 세상에 태어났고, 또 항상 부모님의 아낌없는 사랑 속에서 자라고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병에 걸리면 부모님들은 밤잠도 주무시지 않고 걱정하며 정성껏 간호해 주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가 건강하고 올바른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이러한 부모님을 공경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여섯째 계명도 인간에 대한 우리의 의무를 말하고 있습니다.

“살인하지 말지니라”
사람을 죽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목숨을 끊는다는 것은 참으로 무서운 일이에요. 이러한 일은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우리가 직접 사람을 죽이지는 않았을지라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 죽인 것이나 다름없는 때가 많이 있습니다. 신약 성경 요한일서 3장 15절에 있는 말씀을 큰 소리로 읽어 봅시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라”
친구를 미워할 때, 심술을 부릴 때,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 때 우리는 이미 살인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부주의하여 자기의 몸을 망치는 것도 자기를 죽이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일곱째 계명은 “간음하지 말지니라”

여덟째 계명은 “도적질하지 말지니라”

아홉째 계명은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열째 계명은    “탐내지 말지니라”

이것은 모두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도리인 것입니다. 이제 남의 물건을 훔치거나 거짓말 하는 것, 그리고 남이 갖고 있는 것을 욕심 부리는 것도 모두 하나님께서 미워하신다는 것을 배웠지요?
우리가 바르고 정직하게 생활하면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할 때 세상은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이 될까요?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이런 정신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의 나라입니다.

 

  마음을 비춰 보는 거울 - 십계명

  
축구나 배구를 할 때 재미있게 하기 위해서는 규칙이 필요합니다. 거리에 마음 놓고 다니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질서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도 반드시 원칙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다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한다면 세상은 한시도 맘 편히 살 수 없는 곳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열 가지의 규칙을 세워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십계명이라고 부릅니다. 열 가지 밖에 안 되지만 완전한 규칙이랍니다. 사람의 행복에 대해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세워 주셨기 때문이지요.

  
사랑이 가장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행복하고 평화롭게 살도록 십계명을 가르쳐 주셨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이 열 가지를 간단하게 줄이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 사랑의 정신을 가지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로마서 13장 10절).

아무리 십계명의 구절 구절을 잘 지키려고 노력한다 할지라도 마음에 사랑의 정신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십계명의 정신이 바로 사랑을 실천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나 사람에 대한 사랑을 알기 쉽게 나누어 가르쳐 준 것이 곧 십계명입니다. 여기에 나타난 내용을 마음에 두고 생활에 실천할 때 우리는 사랑이 가득한, 행복하고 평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마음에 사랑의 율법이 기록된 하나님의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공부하신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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