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과 이 세상 역사의 궁극에 관해 자세히 설명한 책입니다.
  성경은 인류에게 가장 확실한 희망을 제시합니다. 그 성경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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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과 거룩하고 복 주시는 날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 게 하리라 하였었노라"
(에스겔 20장 20절)



 거룩한 날 안식일

  
무쇠를 땅 속에 묻었는데 100년이 지난 후에 보니 금덩이가 되어 있더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구리를 매일 정성스럽게 닦고 기름을 발랐더니 10년 후에 은으로 변했다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습니까?
그것은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히 잘못된 사실이 오랜 세월이 흘러 여러 세대가 바뀌고 나면 진실처럼 되어 버리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역사에서 더욱더 그런 일들을 자주 봅니다.
그래서 ‘역사의 재조명’이라고 하여 오해의 여지가 있는 어떤 역사적인 사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일이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성경의 분명한 진리가 중세의 종교 암흑시대를 지나면서 왜곡된 채 아직도 바로 잡혀지지 않은 것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매우 중요한 한 가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식일의 기원

  
하나님께서는 천지만물을 6일 동안에 창조하셨습니다.
6일 동안 세상의 모든 것들을 창조하신 후 일곱째 날에 하나님께서는 안식하셨습니다. 피곤하여 쉬신 것이 아니라 거룩하고 복스러운 안식일을 만드시고 사람으로 하여금 일을 쉬고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시기 위하여 쉬신 것입니다.
최초의 안식일은 세상의 창조가 끝난 바로 다음날이었습니다.

그 사실이 성경 창세기 2장에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더라”(창세기 2장 1~ 3절)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또 십계명의 제4계명에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출애굽기 20장 8~11절)고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즉 안식일은 인류 역사의 시초에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창조의 기념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날을 다른 날과 구별해서 하나님을 섬기는 날로 삼고 사람에게 명하셔서 이 날을 기억하고 이 날에 안식하라고 하셨습니다.

 

특별히 기억하라고 하신 것을 보면 사람들이 안식일을 잊어버리고 그 날을 잘못 지낼 것을 하나님이 미리 아신 것이 틀림없습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안식일을 왜 주셨는가?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엿새 동안 힘써 일하고 일곱째 되는 날은 쉬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은 단지 피로를 풀기 위한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피로를 풀 필요가 있지만 당시에는 아직 죄가 세상에 들어오지 않은 때이므로 사람이 농사를 지어도 크게 피로를 느끼지 않았습니다.
아담과 하와에게 안식일이 주어진 보다 중요한 이유는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완전하게 창조되었지만 하나님을 의뢰하며 살도록 하셨습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의 창조물인 것을 깨닫고 능력 많으신 하나님을 의뢰함으로써 두 사람은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일주일 중 하루는 일상 사무에서 떠나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과 지혜를 명상하고 하나님께 충성하고 감사하는 생각을 가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 날이 사람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는 날임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이라는 선지자에게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에스겔 20장 20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안식일은 하나님이 사람을 거룩히 구별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는 표가 되는 날이라는 뜻입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킴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깊은 의미가 있으므로 안식일은 태초로부터 사람들에게 복스러운 날이 된 것입니다.
이 날은 일주일의 분주한 생활에서 벗어나 하나님과 교제하고 그분을 경배하며 성경을 연구하는 날입니다.우리의 마음이 새롭게 되고 만족스러운 은혜를 받게 되도록 안식일을 지킵시다.

  
구약 시대의 안식일

  
아담 이후로 안식일은 하나님을 충성스럽게 섬기는 자들로 말미암아 거룩히 구별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어떤 때에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들조차도 안식일을 잊은 채 애굽 나라에서 노예로 학대를 받고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후대에 알리시려고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들로 40 년간 시내 광야에서 방황하면서 하나님의 계명을 다시 한번 더 지키게 하셨습니다.
출애굽기 1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로부터 ‘만나’라는 양식을 내려 주셨는데 이 일로 매 주일 세 가지 이적을 보이셨습니다.

1. 제육일까지는 만나가 내리고 제칠일에는 조금도 내리지 않음.
2. 닷새 동안 거둔 만나는 이튿날까지 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남.
3. 제육일에는 갑절의 만나를 거두어 이튿날 안식일까지 두어도 냄새가 나지 않고 벌레도 생기지 않음.


  그런데 어떤 사람은 제칠일에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만나를 거두러 나갔다고 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떠했을까요. 성경 말씀을 볼까요?
출애굽기 16장 27절에 “제칠일에 백성 중 더러가 거두러 나갔다가 얻지 못하니라”고 분명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명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출애굽기 16장 28절)고 하셨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백성의 충성심을 시험하는 날이다.”
이스라엘 민족은 안식일에 관하여 많은 세월 동안 하나님의 경고를 받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심한 것은 저들이 바벨론 왕에게 멸망 당하기 직전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른 말씀입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청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아무 일이든지 하지 아니하면 다윗의 위에 앉는 왕들과 방백들이 병거와 말을 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되… 예루살렘 거민들이 함께 그리할 것이요 이 성은 영영히 있을 것이며…너희가 나를 청종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케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예레미야 17장 24~27절).

이스라엘 민족이 안식일을 구별하여 지키고 안 지키는 것이 당시 그들의 나라를 흥하게 하기도, 멸망하게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들은 그 경고를 무시했기 때문에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 군대에게 함락되고 백성들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70 년간의 포로 생활을 마치고서야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는데 그 때에도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는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내가 유다 모든 귀인을 꾸짖어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너희 열조가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으로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이제 너희가 오히려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함이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느헤미야 13장 15, 17, 18절)라고 말하였습니다.

구약 시대의 안식일은 이스라엘 백성을 통하여 이방인들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정해진 날이 있음과 창조주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부터 그 날을 거룩하게 보내지 않으므로 그들은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참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날을 거룩하게 지켰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신약 시대의 안식일

  
신약 시대에 와서 안식일을 지키는 일은 형식적인 면으로 치우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이 안식일에 관한 확고한 말씀을 가지고 몸소 본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이 꼭 지켜져야 할 하나님의 경배일임을 가르치시기 위하여 “안식일에 자기 규례대로 회당에 들어가”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누가복음 4장 16절).
그리고 예루살렘 멸망을 위해서 염려하시면서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마태복음 24장 20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안식일을 잘 지켰습니다.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누가복음 23장 56절)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안식일을 지켰습니다.
결코 이 날은 변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신약의 위대한 복음 사도였던 “바울이 자기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사도행전 17장 2절)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약의 하나님의 백성들, 신약의 예수님, 예수님의 제자들과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 지켰던 안식일은 오늘날 무슨 요일일까요?

  “성경상 안식일은 제칠일 즉 오늘날 토요일입니다.”

  
그러면 안식일인 토요일 대신에 일요일을 지키게 된 까닭은 무엇일까요?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수십 년간, 즉 1세기 동안에는 아무 문제없이 안식일이 토요일로 지켜져 내려왔습니다.
2세기에 접어들면서 유대인들이 로마를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기 때문에 로마인들은 안식일을 지키는 유대인들을 미워하고 핍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싫어서 주일 중 제1일인 일요일에 집회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더러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로마 나라에서 가장 왕성했던 종교는 태양신을 숭배하는 ‘미스라’교였습니다. 이 ‘미스라’교를 믿는 사람들은 태양의 날인 일요일을 경축일로,  토성의 날인 토요일은 불길한 날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들이 참 안식일을 지키는 데 지장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기원후 321년 3월 7일에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가 일요일 휴업령을 반포하여 참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이 더욱 괴로움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정부나 정부와 타협한 교회가 일요일에 휴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므로 사람들은 무조건 그에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태양 예배일인 일요일이 그리스도교의 안식일을 대신하게 되고 그것이 오늘날까지 계속된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이 사실에 대하여 다니엘 7장 25절에 “때와 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며”라고 예언하였습니다.
로마 천주교는 스스로가 하나님께서 태초에 제정하신 안식일을 제칠일 토요일에서 주일 중 첫날인 일요일로 변경한 사실을 말합니다.
피터 가이엘멘이 쓴 천주교 교리 문답 49쪽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문 : 안식일은 어느 날이뇨?
답 : 토요일이 안식일이다.
문 : 우리는 왜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느뇨?
답 : 우리가 토요일 대신 일요일을 지키는 것은 천주교회가 라오디게아
회의에서 그 날을 토요일에서 일요일로 옮겼기때문이다.

우리는 이번 과에서 안식일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안식일인 토요일과 일요일 중에 우리는 이제 어느 것을 선택하여야 할까요?
사람이 만든 계명을 따라야 합니까?
아니면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을 따라야 합니까?

바울은 로마서 6장 16절에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진리를 사랑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좇든지 사단이 지배하는 세력에 복종하여 멸망의 길을 취하든지 우리는 그 둘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 현명한 판단과 선택을 하여 참 안식일을 준수하는 하나님의 참된 자녀가 되시길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이제 공부하신 내용에 대한 문제를 풀어 보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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